벨기에 | 겐트에서 브뤼헤 가는법과 브뤼헤에서 브뤼셀 가는법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과 소도시 겐트와 브뤼허가 가깝고 교통도 기차로 편히 갈 수 있어 다들 근교까지 여행을 한다.

개인적으로 수도 브뤼셀을 포기하더라도 꼭 근교 겐트와 브뤼헤 여행가는걸 추천한다.

 

겐트-브뤼셀 = 평균 30분 (11-12유로)
겐트-브뤼헤 = 평균 25분 (8-9유로)
브뤼헤 - 브뤼셀 = 평균 1시간 (16유로)

 

겐트(Gent)에서 브뤼허(Brugge)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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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nline에서 예약했고 8유로 조금 넘게 기차표를 예매했다. 평균 30분 정도 걸린다. 

겐트역

좌석은 우리나라의 무궁화호, KTX 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좌석제가 아니라 원하는 좌석에 자유롭게 앉을 수 있고 티켓은 탑승 후 직원이 직접 돌아다니며 체크를 한다. 

 

기차티켓

예약을 하면 이메일로 티켓이 날아온다. 

 

 

기차 시간을 놓쳤다면? 

*기차 배차 시간이 매우 짧게 여러개를 운영하는데 만약 시간을 놓쳤다면 또는 변경을 원한다면 걱정할 필요 없다.

직원에게 직접 물어보니 오늘 날짜 티켓이라면 아무 시간에 유효날짜 이내에만 타면 된다고 했다.

(단, 경로는 일치해야 함. 난 겐트에서 브뤼허에 가는 티켓이라 이 경로만 이용 가능) 그날 기차를 놓쳤는데 객센터도 문을 닫고 어쩔 수 없이 직접 승무원으로 보이는 사람한테 물어봤었다. 그리고 티켓체크를 했을 때 아무 문제 없었음.

 

 

무인보관함

만약 브뤼허에서 숙소를 잡지 않고 당일치기로 들리는데 짐이 많다? 고맙게도 브뤼허 중앙 기차역에 무인 짐 보관함이 있다.

락커모양의 표지판이 친절히 안내해주니 쭉 따라가시면 됩니다. 작은것 부터 큰 캐리어까지 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사이즈별로 있고 가장 큰 사이즈의 락커를 종일권으로 사용했을 때 7-10 유로 였던 걸로 기억한다.

 

 

 

브뤼헤(Brugge) 에서 브뤼셀(Bruxelles) 가는 법

 

Trainline을 이용해 예약. €16 정도이며 기차로 1시간 소요된다.

 

Brugge에서 Bruxelles-central 에 저녁 9시경 도착했다.

(+센트럴 역 화장실이 오후 6시 클로징인가 조금 일찍 닫아서 기차안에서부터 참고 있었던 저는 정말 난감했던 상황. 그럼 밤 늦게 도착해 화장실이 급한 사람은 어딜 가야 할까요... 급히 카페에 들어가거나 아니면 서둘러 숙소에 도착해봅니다)

 

*브뤼셀 도착시 Bruxelles-midi 역은 피하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원래는 미디역에 밤 9시넘게 도착하는 일정이었는데 알고보니 미디역이 치안이 좋지 않기로 유명하더라고요.

낮에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아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저녁이 되니 분위기가 조금 다르고 다니는 사람들도 살짝 느낌이 다릅니다. 그리고 역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화장실이 유료여서인지 역 내부에서 볼일을 보는 것 같았어요...냄새가...정말...... 

 

제가 마지막날 기차티켓 변경을 못해 어쩔수 없이 마지막날 저녁 그 역을 이용했어야 하는데 숙소가 다행히 바로 앞이여서 뛰어갔지, 미디역 말고 브뤼셀 센트럴역 주변 숙소를 알아보시고 그곳을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