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 다녀온 친한 친구가 선물로 사 온 감기에 좋은 차라고 한다. 커피만큼 차를 즐겨마셔서 내게 해외에서 가져온 차 선물은 소중하다.
독일에서는 아주 유명한 브랜드로 그 이유가 감기에 걸려도 약을 먹지 않고 차를 마시며 스스로 면역력을 키워 감기를 이겨내고, 생활 리듬을 맞춰 자연스럽게 몸의 면역체계를 높인다고 한다. 그중 약 대신으로 독일인들이 찾는 브랜드 Bad Heilbrunner이다.
혈액순환, 정신적피로완화, 지방분해촉진 등등 아주 다양한 종류의 차가 있고 1유로 안팎의 가격이다.

Erkaltungs Tee 독어로 말 그대로 감기차라고 한다. 약은 아니기 때문에 감기에 걸린 후에 마시는 것보다 예방 차원으로 감기에 걸릴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마셔야 효과가 더욱 크다고 한다. 향과 맛은 아주 부드럽고 은은한 바닐라 향이 나서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요즘 약간 춥게 하고 다녔더니 뒤늦게 목감기에 걸린 느낌이어서 자기 전에 마시고 있는데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서 마시면 마음에도 안정이 되고 순식간에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요즘 내 하루의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다.

다음에 독일에 간다면 종류별로 여러개 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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